이 글은 제 브런치에 발행한 글이며, 기록용으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원래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잘 안 하는 편이라 여행을 잘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다. 퇴사 후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홀로 여행도 가보고 주변 환경을 바꾸며 생각의 전환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완벽한 계획형 인간이라 여행 계획 짜는 데에 시간을 너무 쏟고 스트레스를 받아 여행 시작도 전에 지쳐버려 여행 가는 것을 싫어했다. 용어 정리 JTBD : 'Jobs-To-Be-Done'의 준말로 직역하면 완수해야 할 과업이다. 완수해야 할 과업에 초점을 맞춰 우리 제품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는 프레임워크다. 5 WHY :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며 기존의 현상을 ..
이 글은 제 브런치에 발행한 글이며, 기록용으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점점 모든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게 보편화되었는데 구매 경험이 없는 상품의 경우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만으로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실제 구매자들이 작성한 리뷰를 바탕으로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고 구매까지 이루어지는데 그만큼 신규 고객과 더불어 긍정적인 리뷰를 얻으려면 고객 경험을 얼마나 잘 설계했느냐가 핵심 지표 일 것이다. 그중 고객 경험 설계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와이즐리 구매 프로세스를 분석해 보았다. 와이즐리란? 출처 : 와이즐리 공식 홈페이지 우선 와이즐리에 대해 설명하자면 ‘불합리한 시장을 바꾸고, 더 많은 사람들의 현명하고 건강한 소비를 돕기 위해 탄생했습니다’라는 브랜드 ..
이 글은 제 브런치에 발행한 글이며, 기록용으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본인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근무를 하고 있다. 디자인 조직은 BX, UX 디자이너로 나뉘어 있으며 기능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빠른 회사의 성장과 서비스 확장 덕분에 팀원은 5명이지만 대부분이 입사한 지 1년도 안된 '신생아팀'이라고 볼 수 있다. UX 팀이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추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시작한 작업이 디자인 시스템 만들기였는데 고객들에게 통일된 디자인 가이드를 통해 UX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일관된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 또는 해외 유명 기업들이 디자인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는데,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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